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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 속 14만명에게 도움의 손길…자선진료 103억 원 달해 - 가톨릭중앙의료원, 사회공헌활동 123억원 지원
  • 기사등록 2016-09-26 21:55:16
  • 수정 2016-09-26 2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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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강무일 교수)이 지난 1년 동안 기부, 자선진료, 해외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총 123억 원을 사용했으며, 자선활동에 103억 원의 재원을 집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선진료 수혜인원은 실인원 기준으로 총 33,500명, 자선진료를 제외한 수혜인원은 연인원 기준으로 총 107,983명으로 약 14만명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5 회계연도(2015.3~2016.2)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 간호대학)과 8개 부속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총 집계한 결과, 총 123억 1,600만원을 사용했다.

이중 현금(현물) 등 직접 지원 금액은 117억 2,900만 원이며, 직접 지원에 수반되는 간접 인력지원금액은 약 5억 8,600만 원으로 추산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분야는 자선진료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적절한 의학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환자 33,500명의 치료비로 약 103억 원가량을 지원했으며, 이는 현금(현물) 등 직접 지원 금액 총액 대비 88.17%에 해당된다.

2015년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의료소외지역을 방문하는 무료이동진료 사업이 일부 취소되어 수혜인원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기존 사업의 강화와 외부후원 신청의 증가해 자선진료 지원금액(2014 회계연도 102억)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맞아 시작한 ‘각막이식지원사업’이 2015년에도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 시행됐으며, 2014년 3명, 2015년 4명, 총 7명의 환자가 지금까지 치유의 기쁨을 누렸다.

해외의료봉사도 적극적이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해외의료선교를 총괄하는 의료협력본부는 지난 한해 몽골, 인도네시아와 같은 아시아 지역에서 진료활동 및 극빈환자를 초청하여 수술비 지원사업을 해왔다.

지난 2004년부터 상설 자선 진료소인 몽골 성모진료소를 운영 하며 현지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또한 네팔 대지진에 따른 긴급 지원금을 전달함으로써 간접적인 지원도 진행했다.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해 있는 해외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직접적인 외래진료 뿐 아니라 선진 의술의 전달 및 응급 처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약품, 소모품 및 성금 등을 지원함으로써 CMC 영성구현을 통한 의료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교직원들은 공식적인 참여뿐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로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각종 노력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기부활동도 적극적으로 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교직원 성금 모금을 통하여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 난방비 등의 경제적 지원활동과 의료지원 및 피해복구성금 등과 같은 긴급구호사업 지원을 통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온 나라가 혼란스러웠던 2015년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모든 직원의 활동 하나하나에 그리스도의 정신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CMC의 존재 이유는 이윤 추구가 아닌 가톨릭 영성을 구현하는 데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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