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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5회 ICLA 총 19개국 약 450명 참석

일본 및 세계 동맥경화학회와 공동심포지엄 등 진행

김영신기자 입력 2016-12-09 08:14:19 글자크게하기글자작게하기[이전기사보기] 대한근감소증학회 제2차 학술대회 개최[다음기사보기]대한외상학회, 평창동계올림픽 의료지원 심포지엄 개최 프린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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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난 9,월 9~1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 5회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metabolism and Atherosclerosis(ICLA)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9개국에서 450명이 참가했으며, 초록은 132개(해외 42개)가 등록됐다.

또 24개 oral presentation, 16개의 poster presentation, 2명의 plenary lecturer, 1명의 special lecturer, 1명의 presidential lecturer, 10개의 main symposium,  2개의 joint symposium[Japan Atherosclerosis Society(일본동맥경화학회, 이하 JAS)와 International Atherosclerosis Society(세계동맥경화학회, 이하 IAS)], 기초연구위원회 세션, 식품영양 세션, 대외협력위원회 세션 등과 satellite symposium이 진행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5회 ICLA 총 19개국 약 450명 참석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JAS와 IAS등의 해외의 학회들과의 joint symposium이 두개나 진행이 된 것은 물론 이 학회들에서 연자를 추천하고, 학회장이 직접 좌장과 연자를 맡았다.

또 한 세션에서 국내 연자와 발표 및 discussion을 통해 해외 연자들과 강의를 들으면서 국내 데이터도 함께 소개하면서 토론을 할 수 있었다.

JAS와는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and therapeutic update’로 가족성 고지혈증의 실태는 일본과 국내 자료를 함께 발표하면서 공유하고, 이에 대한 치료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서는 현 JAS의 회장을 맡고 계신 오사카 대학의 Yamashita 교수와 Harada-Shiba 교수 등 이 분야의 석학들과, 국내 가족성 고지혈증에 대해서 가장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연세의대 이상학 교수, 이에 대한 유전자 분석 연구를 했던 울산의대 한기훈 교수가 연자를 맡아 hot discussion을 진행했다.

특히 일본동맥경화학회와 세계동맥경화학회와의 joint symposium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다른 나라와 연구 결과 및 치료법을 공유하고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학회들과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IAS와의 세션은 ‘Metabolic Health and Cardiovascular Risk’라는 주제하에 대사건강과 심혈관 위험도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그 결과 IAS에서는 현 회장인 오사카대학 Matsuzawa 교수와 이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캐나다 Laval대학 Jean-Pierre Despres 교수가 복부비만 및 지방조직의 이상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 서울의대 임수 교수와 성균관의대 성기철 교수가 sarcopenic obesity와 metabolically healthy obesity에 대한 훌륭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세션 모두, 각 나라의 expert들이 모여서 공통 주제에 대해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었고, 두 학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학회에 초빙한 plenary lecturer는 우선 첫째날 PCSK9을 발견하고, 치료제 개발에 많은 연구를 한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Nabil Seidah 교수와 두번째 날 세계고지혈증 가이드라인 개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North Carolina대학 Sidney Smith 교수는 2013년에 발표된 ACC/AHA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의 steering committee의 chief로 ACC/AHA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 배경에 대한 내용을 직접 제시했다.

지질동맥경화학회 최경묵 학술위원장은 “세계적인 대가와 지질대사 및 치료에서 가장 update된 내용을 들을 수 있었고, 지질, 동맥경화증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 및 임상으로 다양한 주제들에 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고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Presidential lecture는 현 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인 성균관의대 김덕경 교수가 Vasculopathy의 Genetics에 대해 주로 Marfan syndrome에서의 혈관 기형을 중심으로 평생해 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Special lecture는 지질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콜럼비아대학 Henry Ginsberg 교수도 동위원소 tracing을 이용해 PCSK9 inhibitor 치료가 체내 lipoprotein의 clearing 등에 관여하는 영향 등을 직접 보여주는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당뇨병이 없지만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기존에 뇌혈관질환이 있었던 환자에서 당뇨병 약제인 pioglitazone을 투여하여 2차 예방 연구를 했던 IRIS연구자인 Brown대학 Karen Furie 교수가 직접 IRIS 연구 결과를 강의했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혈중 adipocytokine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의 대가인 홍콩대학 Karen Lam 교수도 좋은 연구를 발표했고, 오사카대학 Nakagami 교수가 RANKL과 골다공증 및 혈관석회화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직접 들어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gut microbiota에 관한 세션, immunity와 비만에 관한 세션, cardiovascular imaging에 관한 세션, 혈관 석회화에 관한 세션 등 흥미로운 세션들이 개최됐다.

또 이번 학회에서는 Best Research Award 2명과 Best Presentation Award 10명 선정, 수상됐다.

한편 지질동맥경화학회는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식품영양학자, 기초연구자 및 혈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불철주야 매진하는 연구자 및 임상의들에게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함께 치료법을 개발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학회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러한 학회로 커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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