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회장 김세웅,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가 명칭을 변경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남성갱년기학회는 지난 4월 개최된 정기학술대회에서 명칭을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The Korean Society of Men’s Health and Aging)로 변경했다.
김세웅 회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글로벌화에 맞춘 것이다”며 “남성갱년기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지난 11일 삼성서울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명칭 변경 후 첫 학술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Men’s health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실제 가정의학과, 내분비내과, 비뇨기과, 피부과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호르몬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에 대한 controversy ▲노화와 관련된 토픽들로 Men’s health와 관련된 여러 분야를 심도 있게 조명해보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진행됐다.
또 개원가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실질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남성갱년기와 비만 ▲남성 갱년기의 피부 관리 등의 특별 강의에는 높은 호응도 보였다.
김세웅 회장은 “이번 학술 대회는 Men’s health 및 남성갱년기 분야의 새로운 지식들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구성했다”며 “최근 갱년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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