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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IASGO2016 개최 ‘눈길’…46개국 1,200명 참석 - 547편 연제 발표, 362편 해외서 신청, 세계적 권위자 300명 강사와 좌장으로 참…
  • 기사등록 2016-09-11 22:57:53
  • 수정 2016-09-11 23: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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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10일 서울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26차 세계소화기암 학술대회(26th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urgeons, Gastroenterologists and Oncologists, 이하 IASGO 2016)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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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암 완치를 위한 혁신적 협력(Collaborative Innovation for Cures)’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적 권위자 약 300명이 강사와 좌장 등으로 초빙된 것은 물론 46개국 약 1,2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개최됐던 IASGO 규모가 약 500명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의 참석 규모를 기록했다.  

또 46개국에서 547편의 발표연제가 신청되었으며, 이중 362편이 해외에서 신청되어 간암, 담도암, 췌장암, 위암, 대장암의 치료 등에 대한 특별강연, 심포지엄, 최신지견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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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ASGO 학술대회는 내과와 외과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 주제에 맞게 기초 및 중개연구, 다학제 임상연구 등을 포괄하기 위해 국내 소화기암 관련 모든 전공분야 의사와 연구자를 총망라하여 프로그램 구성 단계에서부터 폭넓게 참여하여 대회학술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호성(분당서울대병원 외과)·송시영(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모든 분야의 의사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암환자 완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들을 어떻게 하면 서로 협력하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내과와 외과가 공동으로 참여하도록 한 것은 물론 IASGO 학술대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여러과 의사들이 참여하여 소화기암 치료와 정복을 꿈꾸는 학술대회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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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담낭암의 치료, 간이식 공여자의 간절제술 방법, 대장직장암의 치료, 소화기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들의 Consensus meeting를 통해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작업도 진행했다.

윤동섭 학술위원장은 “이번에 논의된 가이드라인은 IASGO 저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며 “이는 국내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Consensus meeting의 경우 앞으로도 지속시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가 수술의 표준을 만들어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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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성·송시영 위원장은 “IASGO2016는 과의 벽을 넘어 융합을 위한 첫발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모임을 계속하여 환자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IASGO2016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종양외과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등 약 20개 학회의 지원을 받고 있어 다양한 의학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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