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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의사회 ‘박람회·추계연수강좌’…5개국 2천명 참석 - 외과의사가 다시 외과로 귀의하는 토대 기대
  • 기사등록 2016-08-29 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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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의사회(회장 천성원)가 지난 2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회 외과박람회’와 추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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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에서 약 2,000명(국내 1,500명, 국외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외과 수술과 처치 중 외과개원의와 봉직의는 물론 여러 회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을 선정, 한 장소에서 모든 것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호평을 받았다.

또 각 부스에서는 해당 품목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체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3개 강의장에 초음파 및 Energy device를 이용한 ▲내분비·혈관외과 ▲화상의 최신치료 ▲소화기 외과 ▲영양요법 및 각종 검사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함께 개최된 추계연수강좌는 외과 술기와 TPI를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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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OM 외과 술기 강의장에서는 복강경 수술, 대장항문질환과 내시경 등 외과의들을 위한 술기를 소개했다. 또 ‘중국 진출을 위한 가이드’와 ‘변화하는 외과환경’에 대한 다양한 강의도 진행됐다.

B ROOM TPI 강의장에서는 초음파를 위한 척추·고관절·슬관절 신경차단술, TPI를 위한 워밍업, 화학적 밸런스, 허리 및 하지 TPI와 교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학회장1.jpg

특히 미용박람회도 동시에 개최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미용박람회에는 국내 및 중국, 대만 등에서 미용외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제적인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되기도 했다.

천성원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규정상 국제학회라고 할 수도 있지만 2년 후에는 올해보다 더 잘 준비하여 제대로 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 박람회는 외과개원의사들이 1년에 2~3번이라도 만나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인 만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1차 목표는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박람회를 통해 외과의사가 다시 외과로 귀의하는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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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를 총괄한 김종민 이사는 “전반적으로 외과TPI는 물론 미용 등 외과 고유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처음에는 방만하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이제는 골라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석자도 많아졌고,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한국이 아시아의 맹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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