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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 日 시장 상륙 - 아보다트, 지난해 일본 후생성 승인 이어 6월부터 본격적인 시판 돌입
  • 기사등록 2016-08-25 13:09:54
  • 수정 2016-08-25 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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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지난해 9월 일본 후생성 승인에 이어 6월부터 시판에 돌입했다.

두타스테리드의 일본 내 허가사항은 국내 허가사항과 다르다.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는 최초로 5알파환원효소 제1, 2형을 동시에 억제하는 오리지널 탈모 치료제로,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아 탈모를 개선한다.

혈중 DHT 농도를 90%까지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정수리 탈모뿐 아니라 흔히 M자형 탈모라고 일컫는 앞머리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아보다트는 한국과 일본 시판에 이어 현재 다른 국가에서도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차세대 글로벌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에서의 출시에 힘 입어 많은 남성들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 탈모, 특히 한국 남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M자형 탈모가 시작될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제2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보다트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 중 폭넓은 연령대인 18세부터 50세 남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치료제로,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모발 수, 모발 굵기, 사진 평가에서 빠르고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

GSK가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 9개국 900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결과, 아보다트 복용군은 복용을 시작한 3개월(12주차)부터 빠른 효과가 나타나 피나스테리드 1mg보다 모발 수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용 6개월(24주차)째에는 모발 수뿐만 아니라 굵기 개선에도 효과를 보였다.
 
또 복용 6개월 시점에서 실시한 피험자 자기 평가에서 위약보다 유의하게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전문가 사진평가 결과 정수리는 물론 앞머리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성형 탈모란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의미하며,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에 의해 발생한다.

신체에는 다양한 종류의 안드로겐이 존재하는데, 그 중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어 탈모를 유발한다.

DHT의 형성 과정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는 2종류(제 1형, 제 2형)의 동종 효소가 있는데 생화학적 특성, 약물학적 특성, 장기에 따른 분포 등이 다르다. 제 1형은 피부 전반, 그 중 주로 피지선에 분포하며, 제 2형은 모낭의 모유두와 외측모근초에 주로 분포한다.

남성형 탈모는 사춘기에 이르러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모낭이 일정기간 이상 호르몬에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데, 노출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며 유전자의 표현성과 혈중 농도에 영향을 받는다.

탈모의 발생 시기는 개개인의 유전자 조합과 남성호르몬 혈중농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남성형 탈모는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머리가 빠지는 원형탈모증과 달리 모발선이 뒤로 밀리면서 M자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이마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이마가 넓어지면서 정수리 부위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 부위가 넓어져 말기에는 뒷머리 부분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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