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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 2016’ 최종 우승팀 선발 - 바이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최종 4개 우승팀 중 하나 선정
  • 기사등록 2016-08-24 01:09:43
  • 수정 2016-08-24 0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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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 2016’ 킥오프 행사 참석자들)

바이엘 그룹(CEO: 베르너 바우만, Werner Baumann)이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 2016’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팀을 발표하고, 지난 22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바이엘 제약부문 본사에서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간편한 스마트 배란 측정기를 개발해 올해의 최종 우승팀 중 하나로 선정된 한국의 스타트업, 바이탈스미스(Vital Smith)도 참석했다.

이번 킥오프 행사에는 최종 우승을 거둔 스타트업들과 관련 커뮤니티, 바이엘 임직원, 대학교, 글로벌 미디어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엘 최고 경영 이사회 멤버이자 이노베이션 부문 총괄인 케말 말릭(Kemal Malik)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최종 우승 스타트업들의 프로젝트 피치가 이어졌다.

바이엘 최고 경영 이사회 멤버 및 이노베이션 부문 총괄 케말 말릭(Kemal Malik)은 “바이엘의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나온 우승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바이엘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올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된 4개의 스타트업들이 각자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바이엘의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는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66개국, 170개 도시에서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한국, 가나, 독일, 헝가리의 총 4개 스타트업 기업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최초로 우승팀으로 선발된 바이탈 스미스의 ‘비블레스(b bless)’는 여성의 타액을 이용한 스마트 배란 측정기로, 여성의 배란일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한 헬스케어 디지털 기기이다.

바이탈스미스는 비블레스에 대해, 필름에 타액을 묻혀 제품 안에 꽂은 후 핸드폰 카메라에 고정시키면 핸드폰 액정화면을 통해 결과를 쉽게 볼 수 있어, 생리주기 어플이나 소변 검사와 같은 기존의 방법보다 훨씬 정확성이 높으며 편리하고 위생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블레스는 디자인 또한 여성에게 최적화된 립스틱 모양으로 휴대성까지 고려해 심사위원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나머지 3개의 우승팀 중 가나의 ‘오아시스 웹소프트(Oasis Websoft)’는 원격 의료 관련 기술 프로젝트를, 독일의 ‘엑스버드(xbird)’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환자의 건강 패턴을 인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그리고 헝가리의 ‘터빈(Turbine)’은 종양학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제출해, 각각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대표는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 2016’ 프로그램에 한국팀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바이엘 그룹은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육성하는 데에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한국은 앞선 디지털 이노베이션 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바이엘코리아에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올해의 우승팀으로 선정된 바이탈스미스의 석준우 대표는 “바이엘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우승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바이엘은 특히 여성건강 분야의 선두기업이자 지난 153년간 다방면의 비즈니스 전문지식을 쌓아온 세계적인 기업인 만큼, 우리가 개발한 비블레스를 발전시키고 국내외 시장의 여성 건강 및 더 나은 삶을 증진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의 올해 우승팀인 4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약 100일 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바이엘 제약부문 본사 내에 마련된 전용 사무실, 그리고 바이엘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과 코칭을 제공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총 5만 유로의 지원금과 함께 벤처 펀드 및 투자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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