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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닥터키친 MOU체결 - ‘U헬스케어 인프라’와 ‘당뇨 식이요법 전문성’을 결합한 신개념 모델 …
  • 기사등록 2016-08-17 17:22:57
  • 수정 2016-08-17 17: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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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게 더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단장 : 조재형 부교수, 이하 사업단)이 당뇨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인 닥터키친(대표 박재연)과 지난 7월 29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사업단과 닥터키친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환자를 위해 △식사관리 컨텐츠 개발, △식단 프로그램 공동연구,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단이 보유한 ‘당뇨관리 연계 U헬스케어 서비스 인프라’와 닥터키친이 축적해온 ‘당뇨 식이요법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대사증후군 환자의 식단관리를 위한 툴과 애플리케이션 등 신개념 U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대사증후군 환자들의 식습관을 파악할 수 있는 진단 툴을 개발하고, 환자들의 식습관 패턴을 유형화하여 맞춤형 식사요법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 질병에 사용 가능한 식재료들에 대해서도 연구할 예정이다.

또 사업단과 닥터키친은 대사증후군 환자의 식습관 및 징후 모니터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공동 개발을 계획 중이다.

특히 사업단은 지난해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약 6억 원을 지원받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모니터링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이번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닥터키친이 개발한 DDRT(당뇨 식이요법 위험도 진단테스트)의 검증 및 정밀도 향상을 위해 1,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형 단장(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부교수)은 “대사증후군 환자는 이미 1,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지만, 식이요법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수준이었다”며 “닥터키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맛있고 풍성한 식사로도 질환 관리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미래형 의료산업인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연구·확립하고 발전시킬 목적으로 2006년 9월 설립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의 연구기관이다.

사업단은 온라인을 통한 생활 속 당뇨병 관리 및 당뇨관리 연계 서비스, 스트레스 정량화를 위한 기기개발과 스트레스와 질환과의 관계분석, 아동·청소년 비만치료 관련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닥터키친은 ‘당뇨환자도 맛있게 먹을 권리가 있다’는 모토 아래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특급호텔 출신 셰프들이 만든 400여 개의 레시피를, 대학병원과의 임상시험을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 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닥터키친은 국내 최초로 식단을 주제로 임사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등 의학적 신뢰도를 중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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