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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보존제 없는 잘라탄(Xalatan) 무보존제 제형 출시 - 녹내장 치료 옵션 확대, 기대여명 긴 장기치료 필요한 환자 및 민감하거나 …
  • 기사등록 2016-08-10 16:20:25
  • 수정 2016-08-10 16: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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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기존 녹내장치료제 잘라탄(Xalatan)의 입증된 안압하강 효과를 유지하면서 보존제를 포함하지 않은 잘라탄 무보존제 제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녹내장은 주로 높은 안압이나 안구 혈류 장애로 인해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는 만성질환으로, 심하면 실명에까지 이르는 진행성 시신경병증이다.

녹내장은 완치가 불가능하며 높아진 안압을 낮추어 진행을 늦추고 시야를 보존하는 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치료법이다.

안압을 하강시키는 다양한 계열의 약물들이 존재하지만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Prostaglandin analogue, PGA)계열 약물은 치료 전 대비 30% 이상의 탁월한 안압하강 효과를 통해 다수의 가이드라인에서 일차치료제로 인정을 받고 있다.

잘라탄은 1996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PGA계열 약물로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녹내장 환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녹내장 치료제 중 하나다.

잘라탄은 우수한 안압하강 효과와 확인된 내약성을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List of Essential Medicines)에 녹내장 관련 3번째 약물이자 PGA계열 최초로 등재됐다.

새로이 출시된 잘라탄 무보존제 제형은 기존의 잘라탄과 같이 성인의 경우 개방각 녹내장, 만성 폐쇄각 녹내장, 고안압 환자에 사용 가능하며 소아의 경우 소아 녹내장, 고안압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

잘라탄과 마찬가지로 질환이 있는 눈에 1일 1회 1방울만 투여한다. 잘라탄 무보존제 제형은 0.2ml의 일회용 관(tube)이 총 30 개 들어있으며, 5개의 관이 알루미늄 파우치에 개별 포장되어 있다.

알루미늄 파우치를 개봉 전에는 차광 혹은 냉장(2℃ - 8℃) 보관해야 하며, 개봉 후에는 25°C이하 실온에서 7일간 보관이 가능하다.

잘라탄 무보존제 제형은 기대여명이 길어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녹내장(질병코드 H40)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중 30대 이하 환자는 2010년 93,176명에서 2014년 125,611명으로 약 35% 늘었다.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2014년 기준, 40~5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약 37%, 30대 이하 환자는 전체 환자의 약 18%를 차지했다.

잘라탄 무보존제 제형은 기존 잘라탄점안액의 보존제로 인해 잘라탄을 사용하지 못했던 눈이 민감하거나 건조한 환자, 알레르기 반응이나 각막 손상이 우려되는 환자도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녹내장 환자들이 추가로 잘라탄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 사업부문 대표 김선아 부사장은 “잘라탄은 오랜 역사와 경험을 통해 안압하강 효과와 내약성을 확인했다”며 “잘라탄의 가치에 무보존제의 이점을 더한 잘라탄 무보존제 제형의 출시로 더욱 다양한 녹내장 환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장기간 입증된 안압하강 효과와 확인된 내약성을 갖춘 잘라탄, 상호보완적인 기전의 복합제로 추가적인 안압하강 효과를 가진 잘라콤에 이어, 잘라탄 무보존제 제형을 출시함에 따라 한층 강화된 녹내장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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