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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을에게 잘하자’ 캠페인 관심 - 택배기사·환경미화원·의약품 납품업체에 음료 전하며 감사인사
  • 기사등록 2016-07-21 10:35:32
  • 수정 2016-07-21 10: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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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비만클리닉의 표현캠페인 ‘을에게 잘하자’가 잔잔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가 고객일 때도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감정노동자가 많은 병원이지만 병원 직원들부터 협력업체 사람들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우편배달부,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유지보수업체를 비롯해 의약품 납품업체, 폐기물 수거업체 같은 다수의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함께 시원한 드링크 음료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6월 한 달간, 서울·대전·부산의 지방흡입병원 3 곳과 신촌·영등포·강남·노원·천호 등 람스지점 10 곳에서 진행했다.

작고 사소한 캠페인이었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적신 기대 이상의 캠페인이었다는 것이 직원들의 평가다.

신촌점 이경숙 팀장은 “매일 오는 택배기사님과 눈인사 정도만 나눴는데, 이제 날씨 이야기까지 하게 됐다”며 “더운 날씨에 힘들게 일하시는데 작은 위로가 된 것 같아 직원들이 뿌듯해 했다”고 전했다.

영등포점 이화영 부실장은 “무엇보다 협력사분들의 말투와 행동이 전에 없이 부드러워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폐기물 수거업체 직원 분은 이제 먼저 인사도 하고, 다른 병원 가서 홍보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알렸다.

천호점 이순자 실장은 “작은 물결이 모여 큰 흐름을 만들어 내듯이, 병원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서로를 배려하는 쪽으로 더 나아가게 되었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부산병원의 경우 무뚝뚝한 경상도 택배기사들도 웃게 되었다고 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대전에서는 청소하는 분들의 불편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클린데이’를 정해 퇴근 전 쓰레기를 한 곳에 모아두자는 의견이 나왔다.

“신선한 캠페인이었다”고 평가한 서울병원 후관리센타 최현진 주임은 “캠페인이 끝나도, 개인적으로는 계속 이어가고 싶고, 보다 더 적극적인 멘트를 사용해 상대방의 도움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365mc 김남철 대표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친절해야 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다. 365mc는 우리가 고객이 되는 경우도 친절하겠다는 약속을 앞으로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며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면 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365mc은 지난해 ‘정직’에 이어 올해 병원 모토를 ‘표현’으로 정하고, 고객·직원·협력업체를 상대로 의미 있는 캠페인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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