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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신-내분비 고혈압연구회, 첫 부신우연종 진료지침 개발 중 - 가톨릭의대 이정민 교수, 제 2회 심포지엄서 발표
  • 기사등록 2016-07-22 08:28:00
  • 수정 2016-07-22 16: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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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분비학회 대한부신-내분비 고혈압연구회(회장 김성연, 경상대병원 내과 교수)가 국내 최초 부신우연종 진료지침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톨릭의대 내과 이정민 교수는 지난 16일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대한부신-내분비 고혈압연구회 심포지엄에서 부신우연종 진료지침 공청회를 가졌다.

부신우연종은 부신질환을 의심할만한 임상증상이 없는 환자에서 다른 이유로 시행한 복부컴퓨터 단층 영상검사에서 발견된 부신종괴를 말한다. 

국내에서 부신우연종 유병률은 조사된 적이 없지만 외국 자료에 따르면 평균 약 2%이고, 1~8.7%까지 보고되고 있다.

부신우연종 유병률은 나이증가에 따라 점점 증가하고,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다.

대한내분비학회는 부신우연종에 일관되고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줄이기 위해 부신우연종에 대한 진료지침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발표된 부신질환관련 논문과 해외 기관의 진료지침 등을 참고하여 부신우연종에 대한 진료지침을 수용개작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부신-내분비 고혈압연구회에서는 수차례 회의와 타기관의 진료지침을 검토한 후 부신우연종 환자를 진료하는데 중요한 8가지 핵심질문을 도출, 이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또 문헌 고찰을 통해 권고안을 작성, 이번 공청회를 통해 검증받고 수정과정을 거친 후 국내 의료실정에 적합한 부신우연종 진료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였다.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Plenary lecture를 비롯해 ▲Primary aldosteronism-Clinical update ▲Basic and translational research ▲Case study ▲Primary adrenal insufficiency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최신 내용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차부신기능저하증 전국등록사업에 대한 중간보고 결과도 발표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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