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종양혈액암센터 강병욱·이수정·이인희 교수가 지난 6월 개최된 제42회 대한암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 암컨퍼런스에서 3개의 ‘Merit Award 학술상’을 동시 수상했다.
대한암학회는 국내 암연구와 학술 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권위 있는 암학회로, 매년 선정되는 Merit Award 학술상은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천여 편의 논문 초록 중 연구 내용과 방법론이 참신하고, 연구 결과가 암환자 치료에 새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수 연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강병욱 교수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양성 위암환자에서 마이크로RNA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이수정 교수는 ‘유방암의 예후인자로서 DEL-1의 임상적 의의’를, 이인희 교수는 ‘대장암환자에서 면역검문에 관여하는 유전자변이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예후인자는 실제 환자의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김종광, 채의수 교수가 각각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종양혈액암센터 교수팀은 암예후인자 연구분야에서 많은 SCI 국제과학저널에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다수의 국책연구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