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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알토스 테라퓨틱스 제휴 - 다케다 소화기 내과 핵심 치료분야화 작업 진전
  • 기사등록 2016-07-05 07: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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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이 알토스 테라퓨틱스(Altos Therapeutics LLC)와 알토스의 특허 물질인 ATC-1906의 추가 개발을 위한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동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다케다가 현재 진행 중인 ATC-1906 1단계 연구 완료 이후 알토스를 계약일부터 일정 기간 인수하는 배타적 옵션도 포함돼 있다. 양측은 ATC-1906을 위마비(GP)와 그 증상치료용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GP는 만성 위장 운동 장애로 위 배출이 지연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으로는 조기 포만감, 식후 충만감,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이 있다. 당뇨병성 위마비와 특발성 위마비는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다.

알토스 테라퓨틱스는 단일자산 기업으로 GP 환자의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에 대처하는 경구형 도파민 D2/D3 수용체 길항제로 ATC-1906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다케다는 계약의 일환으로 알토스측에 알토스 인수 옵션에 대한 선불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다케다가 옵션을 실행할 경우 다케다는 알토스에 추가 자금을 지불하게 되며 ATC-1906 개발 및 상용화 권한을 갖게 된다.

알토스는 임상개발 및 주요 상업적 성과에 대해 추가 지불금을 받을 수 있다. 계약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GP 환자의 경우 도파민 수용체의 활성화가 일반적으로 구토라 불리는 구토성 반응을 촉발한다. 알토스와 다케다는 ATC-1906과 그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 기제를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완화하는 안전성 높은 대안적 치료법으로 발전시켜 환자의 고통을 던다는 계획이다.

다케다 수석부사장/소화기내과 사업부 본부장인 아시트 파리크(Asit Parikh) 박사는 “위마비 환자 치료에 대해 의학적으로 충족되지 않은 수요가 상당하며 위장 장애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은 다케다의 글로벌 연구 개발 전략의 최우선 순위이다”며 “이번 계약은 전 세계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고도로 차별화된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다케다의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로저 화이팅(Roger Whiting) 알토스 세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박사)는 “알토스는 ATC-1906를 위마비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며 “소화기내과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가진 다케다와 손잡고 임상 1상을 통해 ATC-1906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계약이 중요한 의약품 개발에 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펜하이머 앤 코(Oppenheimer & Co.)는 알토스의 독자 재무 자문사, 쿨리(Cooley LLP)는 법률 자문사를 맡았다. 다케다 법률 자문은 폴시넬리(Polsinelli)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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