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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한·중·일 협력 통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강화 모색 - 동아시아 지역 내 디지털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지원 및 협업을 위한 논의
  • 기사등록 2016-07-04 16: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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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rechsel)가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워크숍’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지난 6월 말 2일 간 한국을 방문한 약 15명의 바이엘 중국과 일본의 대표 및 이노베이션, 제품 개발 및 기술(IT) 담당 책임자들은 바이엘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한국의 디지털 전담 팀과 함께 바이엘이 집중하고자 하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의 강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트렌드 및 솔루션에 대해 공동 논의하고 바이엘이 현재 외부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R&D 오픈 이노베이션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례를 공유했다.
 
 
바이엘 중국은 임상 시험, 헬스케어 교육, 마케팅 그리고 고객 경험에 있어 더 나은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디지털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바이엘 일본은 의료 생태계 전반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개선을 위해 복약 습관, 패턴 등을 분석하는 디지털 디바이스를 개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내부 관계자 외에도 글로벌 벤처캐피털 및 IT 솔루션 기업의 외부 전문가들도 이번 워크숍에 참석해 아시아의 유능한 스타트업 기업 및 인재들을 발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방한단은 국내 모 유명 커뮤니케이션/IT 기업을 방문해 한국의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례를 돌아보는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바이엘 코리아 대표는 “바이엘은 인류에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하는 생명과학기업으로, 특별히 디지털과 헬스케어의 융합 시너지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한국이 보유한 디지털 이노베이션의 강점을 믿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종종 ‘코벨리(코리아 실리콘벨리)’로 지칭하곤 한다”고 전했다.

셀리나 추(Celina Chew) 바이엘 중국 대표는 “중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14년 30억 달러(한화 약 3조 5,340억원) 규모에서 2020년 1,100억 달러(한화 약 126조 6,98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디지털화(Digitalization)는 헬스케어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들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바이엘 중국은 이와 같이 흥미로운 분야에서의 이노베이션을 찾기 위해 활발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바이엘의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해 카스텐 브룬 (Carsten Brunn) 바이엘 일본 제약 대표는 “바이엘 일본에서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가 환자와 의료 전문가 간의 소통 및 교류 증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전담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엘 중국과 일본은 본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자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랜츠포앱스(Grants4Apps)’를 상하이와 오사카에서 각각 론칭했다.

또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전담 팀을 꾸리고, 빠른 시일 내에 ‘그랜츠포앱스(Grants4Apps)’를 국내 론칭하고 내부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9년 이후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2,370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바이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Open Innovation Program)을 통해 제안되었으며, 이 중 220개 이상의 프로젝트는 바이엘 오픈 이노베이션 그랜츠 (Open Innovation Grants)를 통해 펀딩 및 관련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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