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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빠진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요? - 스마트폰·인터넷 과다사용 청소년 학부모 대상 ‘부모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16-07-03 00:24:12
  • 수정 2016-07-03 0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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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가정에서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인터넷 이용습관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부모교육’은 스마트폰·인터넷 과다사용(이하 ‘과다사용’)에 대한 관리·지도의 필요성, 자녀의 자기결정성을 증진시키는 양육원리, 과다사용으로 인한 부모와의 갈등 해소 방안 등을 담고 있으며, 6월~10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 등에서 과다사용 청소년(초·중·고생) 학부모 5,000명을 대상으로 총 100회로 나눠 실시한다.  

‘부모교육’은 정부 국정과제인 ‘청소년 역량개발 및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해, 한 해 동안 총 4,463명의 부모가 참가했다. 

참여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4.59점(5점 만점)으로 나타나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높은 관심과 참여로 올해 교육규모가 확대됐다.  

교육에 참가했던 학부모 중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 자녀를 둔 김은희 씨(가명)는 “그동안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너무 제지하여 역효과가 났었던 것 같다”며 “교육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및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락하면 교육 개설된 기관(학교 포함) 및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황진구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앞으로도 가정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부모교육 이외에도 가족치유캠프를 대폭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며,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인터넷 사용방법 지도를 통해 가정 내 건강한 스마트폰·인터넷 이용문화가 확산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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