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조카와 동서를 보좌진에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에 사퇴, 재선의원인 김상훈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됐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파장이 확대되어 새누리당이 친척 보좌진 채용 기준을 현재 4촌 이내에서 8촌 이내로 강화했고, 새누리당 전체 의원에 대한 전수조사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인숙 의원에 이어 복지위 여당 간사로 거론되던 김명연 의원도 친인척 보좌진을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해당 보좌진이 그만뒀다고 해명해 최종 김상훈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됐다.
한편 이번 사건 후 박인숙 의원의 상임위 교체가능성과 복지위 내부에서의 수습 가능성 등 다양한 예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심도는 더욱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