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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C형 간염항체검사 국가건강검진 항목 추가 필요성 촉구 - 생애전환기 검사 한번 이상 포함 필요
  • 기사등록 2016-06-23 08: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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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회장 이영상, 이사장 변관수)가 C형 간염항체검사에 대한 국가건강검진 항목 추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우선 생애전환기 검진시기인 40세와 66세에 anti-HCV검사를 통한 C형 간염스크리닝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C형 간염을 좀 더 빠르게 박멸하기 위해서는 생애전환기 검진시에만 anti-HCV검사검사를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생애전환기 검사의 혜택에서 제외되는 41세 이상, 66세 미만 연령층에서 2년에 한번 시행하는 국민건강 검진시에 anti-HCV검사를 일생에 최소 한번이상 검사하도록 포함시켜 전 국민에게 균형적으로 혜택을 주고, C형간염의 박멸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기존의 치료제와는 달리 새로 개발되는 경구항바이러스제가 고령의 환자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투여할수 있고, 치료성적도 매우 좋아 고령의 환자에서 C형간염 유병률이 비교적 높은 국내 현실을 반영하여 66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도 C형 간염검사를 제공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변관수 이사장은 “많은 연구를 통해 간경변증 환자는 C형 간염의 완치후에도 간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간경변증을 예방해야 간암이나 중증간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치료전략 수립을 논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중증간질환 발병률과 사망자가 증가하므로 적극적인 C형 간염스크리닝 전략을 신속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는 ▲현재 보험급여가 진행된 C형 바이러스간염의 국내 치료결과와 강의 및 토론 ▲최근 식생활의 변화와 함께 증가한 지방간에 대한 대책과 최근 이슈 등에 대한 내용도 진행됐다.

또 국내 알코올 간질환-문제점과 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세션이 마련됐으며, 알코올 간질환을 비롯한 국내 알코올 오남용 문제점에 대하여 다양하고 심도있는 토론도 질행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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