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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수술 성공률 세계적, 심평원 과잉삭감에 최선의 수술 못해 - 대한뇌전증학회 문제 제기 속 외국 전문의들도 동의, 중증 난치성 뇌전증 …
  • 기사등록 2016-06-14 10:04:06
  • 수정 2016-06-14 1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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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뇌전증 수술 성공률은 세계적이지만 최선의 수술을 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과잉삭감 때문이라는 것.
 
대한뇌전증학회(회장 홍승봉, 삼성서울병원)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뇌전증 수술시 사용되는 두 개강내전극의 갑작스런 과잉삭감으로 뇌전증전문의들은 공포감에 휩싸여 최선의 수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뇌전증학회는 이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것.
 
관련하여 미국, 일본, 중국 뇌전증 전문가들 모두 두개강내 전극 삭감의 부당함에 동의하고 크게 놀라고 있다는 것.
 
실제 우리나라 뇌전증수술 성공률은 평균 85%로 세계 최고수준이다.
 
국내에는 세계 최고 석학인 이병인(아시아-오세아니안 뇌전증학회장)교수를 비롯해 아시아 최고 석학으로 통하는 홍승봉 교수, 박성파(아시아 대표 뇌전증 우울-불안증 석학)교수, 이상암[아시아 대표 뇌전증 낙인(stigma)과 삶의질 석학]교수, 이상건(아시아 대표 수술예후연구 석학)교수 등이 있다.
 
이런 대가들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뇌전증 수술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중동,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등에서 환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한뇌전증학회는 세계 최고 뇌전증석학이며, 뇌전증수술교과서 책임저자인 Hans Luders교수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의 뇌전증전문가들의 의견까지 담아 심평원에 제출한 상황이다.
 
한편 대한뇌전증학회는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의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뇌전증 환자 중 여러 항경련제를 사용해도 발작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 중 한달에 1회 이상 의식소실을 동반하는 중증 발작이 발생하는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취업을 할 수 없고, 정상적인 생활은 꿈도 꿀 수 없는 극빈층인데 여러 가지 항경련제를 복용해야 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암, 뇌졸중, 파킨슨병 등과 같은 정부의 지원이 없으므로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중증 뇌전증 환자들의 치료와 사회 복귀를 위해서는 산정특례와 같은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지만 아직 정부 보장성 강화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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