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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춘계학술대회 KSN 2016…20개국서 1천명 이상 참석 - 아시아를 구심점으로 세계적 학회로 도약하는 시발점
  • 기사등록 2016-06-06 11:11:41
  • 수정 2016-06-06 1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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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신장학회 제36차 춘계 학술대회(이하 KSN 2016)’을 개최했다.
 
이번 KSN 2016에는 전 세계 신장학 관련 의료진 및 과학자 약 1,500명이 참석해 ‘KSN 2016! Now Horizons in Kidney Disease’를 주제로 신장학 분야의 새로운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총 3회의 기조강연, 50여명의 국외 초청 연자의 심포지엄세션 등으로 신장학 전문가 사이에 폭넓은 교류를 다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신장학회 최규복(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일 신장학회의 학문 교류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을 구심점으로 삼아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신장학회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해외 신장 학회 연구자들과 국제협력을 통해 학술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친목을 증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KSN 2016은 튀니지 신장 학회와 지속적인 학술 교류 및 친선 도모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국제학술대회로의 첫 출발에 의미를 더한다.

대한신장학회가 아프리카 국가인 튀니지와 협력 관계를 맺는 것은 의료 불모지나 다름없고 수준도 낮은 지역에 한국 의료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 (Mohammed Ali Nafti) 주한 튀니지 대사가 참석해 한-튀니지신장학회의 교류를 격려한다.

또 한국-중국-일본 3개국 합동 심포지엄, KDIGO(신장질환 개선 국제단체)-대한신장학회 합동 심포지엄, 대한신장학회-KDIGO-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KSN 2016의 주제 강연에서는 아그네스 포고 박사 (미국 밴더빌트대), 흥-천 첸 교수 (타이완 카오시응대), 김 진 교수(가톨릭대) 등이 발표했다.

또 500여편의 연구논문 초록이 발표되며, 이 중 포스터 형식으로 제출된 초록들은 심사를 거쳐 회의장에 마련된 전시장에 2일간 전시됐다.
 
 
한편 대한신장학회는 신장학 분야의 진료, 교육, 연구활동의 향상을 위하여 국내외 지식교류를 통한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로, 1980년 창립 이래 춘·추계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였으며, 2016년 제36차 춘계학술대회를 첫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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