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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 개최
  • 기사등록 2016-05-29 22:26:10
  • 수정 2016-05-29 2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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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학회장 최수봉 건국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28~29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는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학문적 연구, 치료기술의 발전, 당뇨병의 병인 연구 등을 위해 세계적인 인슐린펌프 치료의 대가인  최수봉 건국대 의전원 교수가 주도해 2011년 창립한 학회로 지난해까지 매년 유럽 유명 도시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제 82차 당뇨병 인슐린펌프 워크숍도 함께 개최돼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의사들과도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불가리아 당뇨학회 회장인 이보나 교수(Ivona. Daskalova), 몽골 당뇨병학회 사무처장 사인비레그 박사(Sainbileg), 아제르바이잔 바바크 박사(Endocrinology Center, Babak), 인도네시아 북자카르타 당뇨학회 회장인 로이 박사(Roy), 중국인민군 해군병원 내과과장인 구오 치유 박사(GUO QIYU), 운남성 제일 인민병원 내과과장 수행 박사(Su Heng), 이탈리아의 미셀리 안토니노 박사(Miceli Antonino)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35명의 의사가 방한했다.

지난 28일 개최된 학회에서는 불가리아 당뇨학회장인 이보나 교수의 ‘지속적 피하인슐린 주사법치료가 중증 저혈당 빈도에 미치는 영향 : EFFECT OF CONTINUOUS SUBCUTANEOUS INSULIN INFUSION (CSII) ON INCIDENCE OF SEVERE HYPOGLYCEMIC EPISODES’를 비롯해 각국의 치료경험과 최수봉 학회장의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와 베타세포 회복’, 건국대의학전문대학원 노연희 교수의 ‘당뇨병 때 관찰되는 대사장애의 생화학적 이해’ 등의 내용이 각각 발표됐다.

최수봉 세계인슐린펌프학회 회장은 약 20년 전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당뇨센터를 개설해 인슐린펌프로 국내 수 만 명의 당뇨환자를 치료했으며 미국, 홍콩, 몽골, 아르헨티나, 멕시코, 이라크, 이란, 요르단, 아프가니스탄 등 전 세계 당뇨인들이 인슐린펌프 치료를 위해 충주당뇨센터를 찾아오고 있다.

최근에는 당뇨센터를 당뇨힐링센터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며, 아름다운 충주의 자연환경 속에서 당뇨인들이 치료와 치유를 경험하도록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최수봉 교수는 “많은 연구 논문을 통해 인슐린펌프 치료로 당뇨병이 완치될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렸고 이제는 누구나 그렇게 알고 있다”며 “충주시가 당뇨병 인슐린펌프 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지난해 5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를 선포한 이후 ‘당뇨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도시’, ‘당뇨 힐링 1번지 충주’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29일에는 학회에 참가한 국내외의 학자들이 중앙탑, 세계무술공원, 탄금대, 조정경기장, 풍류문화관, 박물관 등 함께 충주시 명소를 관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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