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의대 내분비내과 변동원 교수가 지난 27일~28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골대사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초대이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변동원 초대이사장은 대한골대사학회의 가장 큰 특징으로 뛰어난 단결력을 최대 강점으로 제시하면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임기 중 주된 추진방향 및 목표들을 제시했다.

 

우선 임원진이 젊어졌다.  

변동원 이사장은 “학회가 젊은연구자들의 놀이터이자 연구처이자 네크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한골대사학회 임원들이 2세대에서 3세대로의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교체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으로 기초의학자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더욱 확대한다.

현재 대한골대사학회는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은 물론 기초분야에서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초의학자들이 편안하게 학회에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변동원 이사장은 “이미 기초의학자들이 학회에 참여하여 다른 회원들과 동일한 혜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초분야 의학자들이 보다 더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당뇨병에 뒤지지 않는 골대사 관련 분야 영역 확대도 추진한다.

변동원 이사장은 “골다공증, 골감소증 등 골대사관련 질환도 당뇨병에 뒤지지 않을 만큼 많아지고 있고, 예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관심과 마케팅 시장도 넓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에 대한 인식개선 및 학술적인 관심도 확대와 증대를 위한 노력 등도 지속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역학, 호르몬, 비타민D, 보험 등 각 분야별 TFT를 마련하고, 이런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여 전문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변동원 이사장은 “모든 회의 및 TFT에서 가능한 상호 협력 및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이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