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이 지난 25일 4층 이정자홀에서 경남권역 구급대원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지역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지역 응급의료수요에 공동 대처해 나가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특강에서 창원경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성춘 교수, 순환기내과 안종화, 정영훈 교수, 신경외과 박현 교수, 신경과 정승욱 교수가 참여해 급성심근경색증, 뇌동맥류 및 뇌출혈 등 각 질환에 대한 조기대처와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긴급이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기현 창원경상대병원장은“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는 병원으로 오기 전 단계인 119 구급대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창원경상대병원은 구급대원이 믿고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경남권역 구급대원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구급대원의 조기인지, 조기대응, 조기처치 능력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원경상대병원은 2월18일 개원하여 24개 진료과에 대한 외래, 입원, 응급진료를 시작했다. 현재 일 외래환자 800명, 298병상의 입원병상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