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분당서울대병원, 공감동행 간호 페스티벌 개최 -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간호의 본질’실현 선언
  • 기사등록 2016-05-17 18:13:40
  • 수정 2016-05-17 18:14:12
기사수정

분당서울대병원 간호본부(본부장 조문숙)가 지난 16일 오후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공감 동행 간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전인적(全人的) 간호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환자와 가족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월부터 시행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등 ‘간호’가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환자의 활력징후, 검사결과 등 수치에 관심을 두는 실무에 환자와의 ‘공감’, ‘소통’을 더해 간호의 본질인 ‘휴머니즘’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의지가 실렸다.

간호디자인위원회 신연희 병동간호팀장은 “환자뿐 아니라 간호사 자신도 지치지 않도록 능동적으로 돌보는 것이 목표인 공감동행 프로젝트이다”며, “간호의 본질로의 환원을 위해 ‘고객 체험’, ‘공감동행게시판 운영’, ‘공감간호 제공’의 세 가지 관점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긴 시간 상담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공감간호사 근무 배정을 통한 마음 나누기 ▲ 정서적 지지를 위해 공동 제작한 작품(편지, 그림 등) 게시 ▲수술, 시술, 검사를 설명해 주며 함께 그 과정을 경험하는 ‘고객 동행 경험’ ▲응급실 경유 입원 체험 등이 운영됐다.

또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환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행사로 ‘간호사, 소시오 드라마로 공감을 이해하다’ 참여형 교육이 지난 3월 진행됐다.

사회 부적응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즉흥극인 ‘소시오 드라마’는 집단의 문제와 갈등 상황을 집단 앞에서 연출하게 되는데, 이 교육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간호사들은 각자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환자의 문제를 간호사의 입장이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해결하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약 800명 이상의 교직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모든 간호사가 한마음으로 동참한 공감간호 수기 84편, 공감동행 사행시 670편, 공감 사진 134편, 고객체험 보고 800부 및 45점의 병동 공감간호 수기가 전시됐다.

이외에도 홍익대학교 디자인 경영학과 나 건 교수는 ‘디자인과 공감, 그리고 간호’ 특강을 통해 병원 환경에 맞는 간호 서비스 디자인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조문숙 간호본부장은 “환자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끼는 ‘공감’과, 환자를 이해하면서 같이 가고자 하는 ‘동행’ 두 단어에서 앞뒤 글자를 따면 ‘감동’이 된다”며, “전인적 간호, 공감과 동행으로 환자의 지지대가 되어주는 ‘감동 간호’를 실천하는데 분당서울대병원 간호사들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6347633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알피바이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GC셀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