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교수)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 5월 19일)을 맞아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15일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인식 개선활동은 염증성장질환 환우들이 질환을 갖고 있음에도 일반인들 못지 않은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마임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염증성장질환 환우들과 함께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내용의 길거리 홍보 활동으로 진행됐다.

염증성장질환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만성 장염으로 세계적으로 약 500만 명이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크론병·궤양성대장염협회 유럽연맹(EFCCA)은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을 제정했다.

대한장연구학회 한동수 회장은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을 맞아 일반인들의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뿐 아니라 염증성장질환 관리교육, 치료비 절감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환우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