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조상헌, 서울대의대)가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학회는 5월 6일(금)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천식알레르기 춘계학술대회에서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포하는 비전은 ‘천식·알레르기 분야의 대표학회로서 최고의 연구 및 진료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글로벌 선도학회가 된다’이다.
핵심가치는 ▲소통과 화합 ▲신뢰와 전문성 ▲국민건강 ▲창조적 연구로 정했다.
전략방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학회 사업확대 및 강화 ▲조직체계 개선 및 협력 ▲회원확대 및 소통강화 ▲글로벌 학회선도 등이다.
조상헌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한 산업화와 기후변화 등과 같은 환경변화로 인하여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등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인공지능의 놀라운 발전이 증명하듯 학문과 과학기술의 영역이 넓어지고 융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반적으로 학문의 영역이 파괴되고 융합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서 기존의 방법으로 학회를 운영하기 보다는 창조적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과거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 앞을 내다보면서 학회의 발전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과제를 세우는 작업이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수개월 동안 회원들의 설문조사와 전문가 집단의 회의 및 워크숍 등을 통하여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한편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지난 1972년 창립된 이후 약 40년 이상동안 발전을 거듭해왔고, 지난해 세계알레르기학회(2015 World Allergy Congres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 학회 영문 학술지인 AAIR는 국제적 알레르기 학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