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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중증치매 대책 무엇이 문제인가? - 실질적인 정책에서 전문학회의 역할 중요
  • 기사등록 2016-05-09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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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가정에서 장기요양 중증치매수급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2일 제2차 장기요양위원회(위원장:복지부차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치매가족 지원방안’(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newsid=1461658460)을 심의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집단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장기요양 1, 2등급 치매수급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일시적 휴식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질적 돌봄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요양보호사가 보호자를 대신하여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는 상당히 많은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즉 돌봄서비스를 실행할 요양보호사에 대한 교육을 누가 시킬 것인가에 대한 문제와 함께 치매환자가 남성이고, 돌봄서비스를 실행할 요양보호사가 여성인 경우 문제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전두엽기능 조절이 잘 안되는 치매환자의 특성상 성적, 폭력적인 부분에 대해 여성 요양보호사가 혼자서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한 임원은 “국내에 노인에 대한 정책은 정말 다양하다”며 “하지만 이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하게 검토해서 임상현장에서 문제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전문가적인 판단과 논의가 필요하다면 1~2명의 전문가보다 해당 전문학회와 신중하게 검토하고, 실행방안을 보다 더 현실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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