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메르스 모든 것을 비롯하여 항생제 요법, 지카바이러스 등의 문제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대한화학요법학회(회장 배현주, 한양대병원)가 지난 21일~22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시니어포럼으로 카바페넘(광범위 내성)에 대한 내용 ▲주니어포럼으로 학술상 수상자 발표가 있었고, 오후에는 새롭게 등장하는 감염병(메르스, 지카바이러스) 전문가들의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메르스의 역할에 대한 발표 및 토론에서는 그동안 공식화되지 않았던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되었다.
배현주 회장은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는 아직도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메르스의 모든 것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약리학회와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항생제 맞춤요법에 대한 내용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참가자 및 연제수도 많아졌다.
이에 대해 배 회장은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하여 학술적인 면에서도 더욱 발전하는 학술대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