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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미션-비전 발표 - 김성완 회장 임기 중 주요 추진계획도 제시
  • 기사등록 2016-04-15 09:30:00
  • 수정 2016-04-15 23: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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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회장 김성완, 경희대병원)이 지난 3월 27일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강당 및 강의실에서 개최된 제11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미션 및 비전을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학회가 마련한 미션은 ‘우리 미래인 어린이의 귀코얼굴-목 건강을 통한 행복 증진(Promotion of Happiness through Caring Children in the field of Otorhinolaryngology)’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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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은 ▲소아이비인후과에 대한 지식의 전파 ▲소아이비인후과 영역의 전문가 양성 및 연구역량 강화 ▲회원들간의 친목 도모와 다른 소아분야와의 교류 증진 ▲소아건강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책 제안 ▲세계 소아이비인후과 분야에서 핵심 역할 등이다. 

김성완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15년 학회로 거듭난 이후 체계를 다듬고 있다”며 “이번 총회에서 회칙을 변경한 것은 물론 미션 및 비전을 발표한 것도 그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발표한 미션 및 비전은 지난 1월 이사회 워크숍을 통해서 마련한 것이다”며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의 정체성을 담은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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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김성완 회장은 임기 중 주요 추진과제에 대한 부분도 제시했다.

◆아카데미 기반 학회 추진 
아직 국내의 소아이비인후과는 아직 불모지에 가까운 분야다.

이에 학회의 본래의 취지라고 할 수 있는 아카데미즘의 부분을 갖출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지방순회세미나, 교육강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많은 젊은 선생님들이 소아이비인후과에 더 관심을 가지고 그 분야를 전문으로 연수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다”고 밝혔다.

◆국제적 교류 추진
국제적 교류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즉 소아이비인후과가 이미 자리잡은 나라들과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Know-How를 도입하고, 국내에서도 전문성을 지닌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권 나라들과의 교류를 돈독히 하고 유럽이나 미국 소아이비인후과와도 교류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것.

김 회장은 “아시아소아이비인후과학회에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유럽학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등과도 교류 관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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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저변 확대 추진
소아이비인후과에 대한 저변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임상 및 기초연구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아이비인후과 영역에 관심이 있는 의사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실제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에서는 특별회원제도를 통해 모든 의사들에게 학회를 개방해두고 있다.

김 회장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승인을 받은 분과학회로, 대한의학회 준회원으로도 승인을 받아 이제 재정적으로나 법적으로 자체적인 일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에 까지 이르렀다. 학술대회 참가자수도 2년 연속 3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건실한 학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 향상 및 소아이비인후과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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