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80대 장인과 자존심을 건 달리기 승부에 나섰다.
오늘(7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삼척 장인이 100m 달리기 대결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방송에서 삼척 처가에 강제 소환된 이봉주는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등장한다. “손에 든 게 뭐냐”고 궁금해하는 장인에게 이봉주는 “마라토너들이 식이요법으로 소고기를 먹는다”고 설명하며 소고기를 꺼냈다.
이봉주의 말을 들은 장인은 소고기가 먹고 싶어 결국 마라톤 5km에 참가하게 되고, 이봉주에게 10만원을 걸고 ‘5km를 30분 안에 달리기’ 내기를 하자고 한다.
내기가 성사돼 마라톤에 열의를 보이게 된 장인은 이봉주와 함께 달리기 연습에 나선다. 이어진 100m 달리기에서 장인은 20초대를 기록하고, 자신감이 급상승한 장인은 이봉주에게 100m 달리기 대결을 제안하기에 이른다.
한편, 마라토너들의 식이요법 비법으로 ‘소고기’가 공개 되자 성대현은 MC 김원희가 “소고기가 먹고 싶어 마라토너가 되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가 웃음 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봉주와 장인의 불꽃 튀는 달리기 대결은 오늘(7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