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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박기영 교수,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 기사등록 2016-04-06 11:08:31
  • 수정 2016-04-06 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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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가 지난 2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견봉하 충돌 증후군에서 초음파와 전단파 탄성초음파 소견’이라는 구연발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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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교수는 이번 연구 발표에서 “견봉하 충돌 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할 때 어깨 힘줄 혹은 점액낭이 어깨뼈인 견봉 아래면과 충돌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오십견과 구별되어야 한다. 이 증후군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반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어깨 힘줄의 이상(힘줄염, 석회화 힘줄염, 힘줄 파열), 어깨 점액낭염 및 어깨 동적운동 시 점액낭 압박 등의 이상소견을 보였다. 그러나 첨단 초음파 기술인 전단파 탄성초음파 검사를 추가 실시하였을 때 일반초음파에서 발견 할 수 없었던 극상근 힘줄의 견고함과 경도가 감소된 사실을 새롭게 발견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기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견봉하 충돌 증후군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 재활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기영 교수는 22년 전부터 신경근골격계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 치료를 위해 근골격계 초음파 연구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수많은 근골격계 초음파와 관계된 연구 논문들을 국내·외 잡지에 게재했다.

또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대만, 인도 및 미얀마 등의 해외에서 초청받아 근골격계 초음파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해 한국의 근골격계 초음파 학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박기영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좋은 상을 주신 학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학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오는 5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국제견주관절수술학회에 초청되어 전 세계 의사와 치료사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초음파 강의를 할 예정이며, 6월에는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대만 의사들을 대상으로 초청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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