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4월 1일(금) ‘제 10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입학식을 개최하고 14주간의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2007년 개설한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지금까지 5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10기생을 맞이하는 이번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국회의원 보좌진, 언론계 기자, 공단, 병원 관계자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 51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운영된다.
입학생을 비롯해 강중구 일산병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입학식에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 앞으로 정남식 연세의료원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안형식 고려대학교 교수, 강도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등 보건의료 분야 저명인사들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는 총 22과목으로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12과목, 의료, 병원경영 4과목, IT, 인문학 4과목이 편성되어 있으며, 보건복지위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의 특강 등 다채로운 교육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건강보험수가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패널토의와 싱가포르 요양시설 탐방 등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 정책방향과 미래발전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지난 9년 동안 고위자 과정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핵심리더로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보건의료계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지도자로서전문성을 기르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