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백신학회(회장 우준희)가 백신관련 개발 및 연구 등을 위해 공동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신을 통해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질병의 조기 예방 및 치료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관련하여 이미 대한백신학회를 중심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국제백신연구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간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대한면역학회,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 대한수의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이식학회,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대한화학요법학회, 대한소아감염병학회 등 약 20개 단체가 함께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이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우준희 회장은 “지난해 걱정했던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은 물론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 등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회 단독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와 학회 등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확인, 개발되는 백신은 실제 임상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업체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백신학회는 지난 3월 25일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8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조류독감, 수족구병 등 동물감염 예방백신 ▲백신 플랫폼의 발전 ▲우리나라 백신정책 ▲새로운 백신개발에 대한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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