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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초음파학회, 한국인 무증상 경동맥협착 정책 첫 연구 - 춘계학술대회 성료, ‘의료분야의 3D프린팅’ 등 최신 발전방향 등도 소개
  • 기사등록 2016-04-01 0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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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초음파학회(회장 이용석, 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가 한국인 대상 무증상 경동맥협착에 대한 첫 정책 연구를 시작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용석 회장의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지난 26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무증상 경동맥협착의 자연경과’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목표 및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다기관 관찰연구로 서양인과 다른 한국인에서의 무증상 경동맥협착의 자연경과에 대한 데이터를 얻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약 17개 이상의 병원이 참여한다는 계획이며,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석 회장은 “아무 증상이 없는 가운데 발견되는 경동맥협착의 경우 기본적인 역학데이터는 물론 향후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도 없는 상황이다”며 “이에 학회 차원에서 기본적인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런 부분들을 찾아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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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연구에 최소 5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엄청난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우선 시작하면서 구체적인 부분들을 마련하면서 정부에 제안하고, 실질적인 연구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반드시 필요했던 연구로 다분히 공익적인 주제로 연구비 수주가 쉽지 않았다는 측면이 학회에서 지원하고,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할 정책연구의 성격에 잘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이용석 회장은 “이번 정책연구는 궁극적으로 공익에 기여하려는 대한신경초음파학회의 위상에 걸맞는 중요한 사업으로 생각한다”며 “초음파 급여화 등 어려운 대내외 의료환경하에서도 학술발전과 환자 진료의 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학회 임원들과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신경초음파학회는 지난 3월 26일 백범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경동맥초음파검사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발표와 혈관초음파의 특수검사방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뇌혈관분야 외에도 말초혈관 및 신경근육계질환에서 초음파의 적용에 대한 강의 및 실습도 있었다.

주제토론으로 증상성 경동맥협착환자의 위험도평가 및 치료방법으로 혈관수술과 스텐트삽입술의 효과 및 비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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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으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남국 교수가 ‘의료분야의 3D프린팅’에 대한 초빙강연을 통해 의료분야에서 3D프린팅의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소개가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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