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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제20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 brain stimulation 사용지침 마련, 학회지의 영문화 및 SCI(E) 등재 추진 등
  • 기사등록 2016-03-25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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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회장 김재문, 충남대병원)가 지난 18일~1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0차 춘계학술대회 및 대한생리학검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Neurophysiology:State of the Art and Clinical Applica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료적 뇌자극 ▲뇌파의 분석기법 ▲수술중 감시 및 수면다원검사의 이해 등 최신지견들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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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brain stimulation에서는 최근 현황을 살펴보고, 최소한의 사용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김재문 회장은 “최근 치매환자 대상 의료기기들이 출시되면서 이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및 규정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련하여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에서는 세계임상신경생리학회가 가이드라인 및 규정을 마련하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내 상황에 맞춘 가이드라인 및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직 임상신경생리학에 대해 충분히 경험을 쌓지 못한 전공의들을 위한 기본적인 술기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전공의는 “그동안 미흡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접할 수 있어서 새롭고 흥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The most interesting case in my life’ 시간에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교수진이 매우 인상적인 증례를 제시, 토의를 진행했다.

김재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 창립 20주년에 맞게 뜻 깊은 자리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학회지의 영문화 및 SCI(E) 등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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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2017년 1권 1호부터 영문학회지로 변경하여 발행할 계획이다”며 “이미 이와 관련된 준비를 시작했으며, 향후 3년내에 SCI(E)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사관련 학회와 통합학술지 발행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상호 윈윈하는 모델을 마련하고 싶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외에도 수술 중 신경계검사 가이드라인 등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는 근전도, 유발전위, 뇌파, 신경계초음파, 안진검사, 수면다원검사, 경두개자극술 및 수술 중 신경생리검사 등 광범위한 신경생리 영역을 아우르면서 이들의 병태생리부터 진료실에서의 실제적인 적응과 이해까지 폭넓게 우리나라의 학문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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