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과 고양오리온스 프로농구팀이 지난 12일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열린 고양체육관 농구경기장에서 난치병 아동 치료비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이번 시즌 매 홈경기에서 진행된 '情티켓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의 기부로 1442만 4000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수익금 전액은 일산백병원 난치아동 치료비를 위해 사용된다.
또 경기에 앞서 지난 시즌 일산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김희수 군을 후원한 바 있던 장재석 선수가 이번 시즌도 이다현 어린이(11살)에게 8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진수 원장는 “이 지역 소외계층 및 난치아동에 대한 고양오리온스 선수및 관계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뜻을 모아준 오리온스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우리지역에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난치아동 및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