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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2016학술대회 ‘눈길’ - 7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대책 등 논의, 이언 회장…정밀의학 시대에 신경외과…
  • 기사등록 2016-03-07 1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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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회장 이언, 가천의대 길병원)가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언 회장은 “노인 신경외과 질환을 단지 불가항력적인 퇴행성 질환이나 치료에 있어서 보다 앞서갈 수 있는 당위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 학회의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노인환자의 외래 약 처방비법과 노인질환에 있어서 침습적 치료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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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비파열 뇌동맥류를 가진 7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대책은? ▲노인환자에 대한 외래약 처방비법 ▲퇴행성 요추질환을 가진 7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대책 ▲특강 ▲자유연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 진행됐다.

특히 ‘파열 뇌동맥류를 가진 7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대책은?’이라는 강연에서는 △경과 관찰과 추적검사를 하겠다 △혈관내 치료를 하겠다 △개두술을 하겠다 는 내용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퇴행성 요추질환을 가진 7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대책’에 대한 강의에서도 △보존적 치료 △미세 침습적 치료 △수술적 치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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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각 부분별 차이점을 한꺼번에 논의하고,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노인과 관련된 다양한 신경외과 영역의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정밀의학의 시대에 신경외과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제안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신경외과의 변화와 함께 과감한 개념 확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1997년 학회 창립 이래 18년 동안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비중 있는 분과학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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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이제는 남녀 평균 수명도 연장되어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되고 있지만 아직 고령층이 겪고 있는 질환에 대해서 특성화된 연구 및 치료가 전체 연령에 비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반면 중추신경계의 퇴행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직장 은퇴 전후로 해서 건강검진 및 사전검사를 통해 발병 전에 기저 질환이 발견 됨에 따라 고령 인구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또 진료 현장에서 느끼는 바와 같이 노인 환자 층이 점점 두터워지고 경제 생활이 예전보다 윤택해지면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자기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높아져서 보다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치료 방법에 대한 갈망이 느껴지고 있다.

이언 회장은 “그동안 본 학회가 그 동안 걸어왔고, 또 앞으로 더 큰 보폭으로 뛰어야 할 목표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같다”며 “노인 신경외과 질환을 단지 불가항력적인 퇴행성 질환이나 치료에 있어서 고위험군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예방할 수 있고 치료 방법에 있어서 보다 앞서갈 수 있는 당위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본 학회의 근본적인 목표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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