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비만연구의사회, 19회 춘계학술대회 3대 특징 - 1천명 이상 참석, 실제 병원 방문 환자에 대한 기간별 진료아이템 등 제공
  • 기사등록 2016-02-29 13:53:04
기사수정

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 용인 미하나의원)가 지난 28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에서 제19회 춘계학술대회 ‘비만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눈길로 모았으며, 대표적인 특징은 크게 3가지.
 
학회장2.jpg

우선 1,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했다는 점.

김민정 회장은 “매 학술대회마다 1,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한다”며 “회원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개원가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다음 특징은 3가지 세션으로 구성, 진행된 프로그램.

이번 학술대회에는 ‘비만, 피부, 쁘띠성형’이라는 3가지 세션으로 구성하여 실제 병원에 방문한 환자에게 비만진료 3개월, 피부진료 4주, 쁘띠성형 2주 동안 시기별로 제공할 수 있는 진료아이템을 제시했다.

실제 비만세션에서는 1:1 개인별 맞춤관리를 통한 비만치료방법을 통한 3개월 과정으로 비만클리닉 셋팅부터 1개월차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검사법과 약물, 식이요법, 주사요법 등을 소개하고, 2개월차에는 정체기방지 운동치료와 체형치료, 3개월차에는 요요극복약물치료와 지방흡입 등의 내용을 구성했다.
 
학회장1.jpg

피부세션은 색소, 여드름, 리프팅 3개의 주제로 나누어 각 주제별 4주 진료과정을 구성했고, 쁘띠성형세션에서는 보톡스, 필러, 녹는 실을 활용하여 각 부위별 최신 시술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병원 운영과 직결되는 세무노무강좌와 병원직원들의 교육까지 준비되어 ‘응답하라 대박병원’이라는 학술대회 슬로건처럼 참가한 모든 회원들이 모두 대박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다른 특징은 비만관련 약은 물론 장비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 

‘비만정보박람회’라는 제목처럼 다양한 장비들이 대거 전시된 것은 물론 최신 출시 약물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회원들의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실제 한 회원은 “평소에 궁금했던 장비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이벤트, 각종 편의서비스 제공, 연수평점 제공 등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다보니 곳곳에서 줄을 서게 되고, 평점 인증을 위한 체크 등에는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6평점이 승인되었다. 이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연수교육지침에서 평점승인기관을 정함에 있어 김민정 회장이 주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문제제기를 했고, 다른 유관학회(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대한비만체형학회,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와 공조, 의협에 정식으로 건의공문을 보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평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정은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그동안 개원의들의 어려운 현실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해왔음을 인정받아 6평점이 승인됐다.
 
회장.jpg

김민정 회장은 “새로운 연수교육지침으로 어려운 평점승인을 이루어낸 것처럼 실로 유익한 강의를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여 준비한 이번 학술대회가 저수가로 어려운 의료계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 비만정보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개원가 의사들의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해왔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5666762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