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5% 인하하기로 했다.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이하 동일)
이번 요금인하는 지난 1월 31일 ‘설 대비 물가 상황 점검회의’의 후속조치로 원료비 연동제(매 2개월마다 산정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는 조정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는 제도)에 따라 지속적인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천연가스 도입가격 인하요인을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지난 1월 9.0% 인하에 이어 올해에만 두 차례 연속 9%대 인하하는 것으로, 국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