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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기업(휴롬), 생산자단체와 식생활교육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16-02-28 22:00:36
  • 수정 2016-02-28 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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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가 ㈜휴롬, 생산자단체(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식생활교육 및 과일·채소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과일·채소 섭취는 과도한 에너지와 염분, 지방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고 칼륨, 식이섬유, 항산화 비타민 등의 섭취량이 늘어나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식습관 변화로 4명중 3명은 과일·채소 권장 섭취량 미만이고, 국산 과일·채소의 소비량도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편식(영아의 60.4%∼70.7%) 등으로 과일·채소류 섭취를 싫어해 과일·채소 섭취부족 비율이 높다.

(표)과일·채소 소비량 등 관련 통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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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아 비만이 증가로 다수는 성인비만으로 진행되어,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어린이 건강증진과 미래 농식품 소비기반 확충을 위해 과일·채소 먹기와 연계한 미각·식생활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영국의 경우 Eat 5 Color a day 캠페인(1일 다섯 가지의 색을 지닌 과일·채소 섭취운동), 호주의 경우 Go for 2 & 5 캠페인(하루 두종류과일, 5종류 채소섭취), 일본의 경우 매일 야채 한접시 플러스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민·관 합작 형태로 추진되는 영·유아 어린이 대상의 미각·식생활 교육을 보다 확대·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휴롬은 어린이 미각 교육 캠페인을 위해 사회공헌 형태로 재원을 출연하고,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 등 생산자단체도 어린이 식생활교육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과일·채소 원료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민·관 협업을 통해 과일·채소 중심의 미각·식생활교육 캠페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식품부는 ‘과일·채소먹기 시범 어린이집’ 140개를 선정하고 ①텃밭상자 보급, ②주간단위 학습교재 개발·보급, ③원장·보육교사 식생활교육 연수, ④제절 과일·채소 활용 간식 지원 ⑤찾아가는 채소·과일 미각교육 실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프로그램 구성·추진한다.

▲㈜휴롬과 협업하여 과일·채소 섭취를 위한 ①교육에 필요한 교재·교구 개발, ②율동과 노래 제작·보급, ③창작동화책 발간, ④스토리 형식의 애니메이션 제작 ⑤ 과일·채소 중심의 사계절 테마가 있는 ‘체험학습장’ 시범 지정·운영(5개소) 등 영·유아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휴롬-생산자단체(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는 과일·채소 등 소비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과일·채소 소비촉진’ 공동 캠페인 대국민 슬로건 공모를 추진(3월)하고, TV·일간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휴롬은 자체 운영중인 ‘휴롬주스 카페’를 통해 연간 소비되는 물량을 국산 과일·채소로 공급량을 늘려나가고, 생산자단체(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는 안정적·지속적인 공급체계 구축 및 고품질의 과일·채소일 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 주요 대형마트 등도 참여토록 하여 캠페인의 효과성을 높이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정부3.0의 가치를 적극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허태웅 유통소비정책관은 “음식의 식감이나 맛에 대한 기호가 결정되는 어린 시기부터 과일·채소 등 다양한 음식의 맛을 경험해 보고 놀이와 체험 등의 식생활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국가적으로는 의료비용 등 사회적비용 절감 뿐 아니라 장래 우리 농식품 소비기반 확충 등 농업·농촌의 미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식생활 교육에 근본이 되는 가정에서의 실천노력과 함께 과일·채소먹기 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농식품기업, 유통업체, 기관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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