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16일 오전 8시부터 가산디지털단지 內 ㈜마크로젠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위원장 : 복지부 차관)’를 구성,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협의체는 관계부처, 공공기관, 의료계 및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협의체 산하에 복지부·미래부·산업부·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산업별 실무작업 TF 분과(①총괄반, ②제약·화장품반, ③의료기기반, ④정밀재생의료반, ⑤R&D지원반, ⑥수출지원반)를 별도로 구성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협의체에서는 제약산업, 정밀재생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 등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선도할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분야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연두업무보고에서 보고한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 계획의 이행을 위한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이오헬스 산업에 달려 있다. 전 국가적인 역량을 총동원해서 반드시 이 분야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또 “올해를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의 잠재력을 꽃 피우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한해로 만들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바이오헬스 분야의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협의체는 복지부 차관(위원장), 식약처 차장,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문체부 체육관광실장,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간사)과 의료계(서울대병원장, 대한병원협회장), 제약(한미약품 대표이사, 대웅제약 대표이사), 의료기기(루트로닉 대표이사), 유전자(마크로젠 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의료복합단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KOTRA,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