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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대한간학회와 대한의사협회에 유감“대규모 간독성 연구결과 문제없다” - “논문 편향적으로 해석”
  • 기사등록 2016-01-12 18:06:21
  • 수정 2016-01-12 1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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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월 8일자 대한의사협회 보도자료(‘한약으로 간기능 개선 연구 해석의 허위, 과장’)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와 대한간학회에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자생한방병원은 대한간학회가 지적한 간손상 정의의 모호함에 대해 “간기능 수치(AST/ALP) 의 적용기준은 5배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간학회에서는 정의하고 있지만, 연구에 따라 2배, 3배등으로 다양하다”며 “이번 논문에서 간수치가 정상으로 입원한 4769명중 오히려 퇴원 시 간손상을 진단 받은 27명(0.6%)의 경우 그 기준에 따르면 0명이 돼, 한약을 먹어도 한명의 간손상도 진단받지 않은 결과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간학회가 지적한 후향적 연구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연구설계 자체의 한계점은 모든 연구가 가지고 있으며, 간학회에서 비판한 한계점들은 이미 논문에도 명시가 되어있다”며 “그럼에도 8년간 대규모 입원 환자 6894명의 혈액검사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논문인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술지에 채택되었다”고 덧붙였다.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한약이라는 통칭아래 자연유래 추출가공물 등이 전문 한의사의 한약과 혼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척추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간수치 변화를 전문 한의사가 관찰해 보고하는 것은 국민의 의료선택에 있어 가치 있는 정보가 될 것이며, 연구결과에 대한 학술적인 공방은 저널의 letter(토론) 형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맞고, 학술적인 토론은 얼마든지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자생한방병원은 “하지만 ‘한약을 더 잘 팔기 위해 국민을 기만했다’는 등의 표현에는 심히 유감스러우며, 이러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자생은 더 좋은 연구들을 진행해 국민에게 유익한 정보와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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