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밸런스의학회(회장 유승모)가 한국판 도수치료 교과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승모 회장은 지난 11월 2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제5차 심포지엄에서 “내년 3월 발간을 목표로 도수치료 교과서 집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경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과서 편찬 TF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도수치료를 표준화하면서, 교과서 작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교과서에는 의학분야에서는 처음으로 텍스트와 동영상을 동시 구현하여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유 회장은 “이번에 제작되는 교과서에서는 도수치료의 기초, 심화과정이 다루어질 예정이다”며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하여, 텍스트와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과서 발간작업에는 그동안 재활의학과의사회, 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일반과의사회, 신경외과의사회 학술대회 등에서 도수치료 강의에 참여한 학회 소속 전문 강사진을 집필진에 참여시켜, 현실에 맞는 교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수정, 보완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