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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박승민 교수, 2015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 기사등록 2015-11-30 12:31:05
  • 수정 2015-11-30 12: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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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의학과 박승민 교수팀이 지난 10월15일~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5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2015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재난의학(Disaster medicine)’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있었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한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공공의료, 심장응급, 중독, 소생술, 외상, 소아응급, 노인응급, 응급실 과밀화에 대한 심포지엄 등 응급의료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참석해 새로운 지식을 공유했다.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총 264편의 연제가 경쟁한 가운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의학과 박승민 교수팀이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박승민 교수팀은 ‘Advanced Life Support of Scene Assisted by Video call with Physician in Republic of Korea(영상통화를 이용한 현장 전문심폐소생술)’ 를 주제로 심정지 환자 발생시 2대의 구급차와 5~6인의 구급대원이 출동하고, 현장에서 응급의료지도의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제세동기 및 약물 투여 등의 전문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 시범 지역의 심정지 환자 소생률과 신경학적 호전 퇴원률이 기존에 비해 각각 3~4배 증가했고,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 생존률 개선에 혁신적 방법론을 제시한 결과로 평가됐다. 현재 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경기·충청권 일부 지역과 인천, 광주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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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민 교수는 “심인성 심정지 환자는 빠른 이송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의 질을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빠른 이송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처치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인식의 전환과 국가적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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