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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재단-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제12회 블루리본캠페인’ 진행 - 블루리본캠페인, 노인복지관서 ‘전립선암 바로알기’ 강연
  • 기사등록 2015-11-24 23:34:03
  • 수정 2015-11-24 23: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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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제12회 블루리본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24일부터 전국 보건소에 전립선암 예방수칙이 담긴 캠페인 포스터를 배포하며, 12월부터 6개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전립선암 바로알기’ 무료강연을 진행한다.

‘블루리본캠페인’은 국내 5대 남성암인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구축하고 조기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남성건강 위협하는 전립선암 바로(올바로, 조기에 바로) 알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립선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관련 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리는 데 힘쓴다.

실제 국내 전립선암 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전립선암 발생률은 2000년대에 들어 매년 증가해 2012년 한 해에만 국내 남성 9,258명이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았다.

2000년 1,304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배나 증가한 것이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발생률 1위 남성암인 전립선암은, OECD 국가에서 대표적인 남성암으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 역시 생활양식의 서구화와 고령화로 전립선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홍성후 홍보이사는 “전립선암은 50세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특히 60세 이후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문제다”며 “전립선내에 국한된 초기 전립선암의 경우 예후가 좋지만, 전립선을 넘어간 진행암인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33.5% 정도로 크게 낮아지므로 50대 이상 남성에서 전립선암 조기진단 및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 확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용인, 부산, 울산, 부천, 강릉, 대구 등 6개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전립선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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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종양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가 시각자료를 활용해 ▲전립선암의 특징과 현황 ▲전립선암 증상 및 진단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암 예방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자세히 풀어주고 ‘전립선암 바로알기’ 책자도 나눌 예정이다. 전립선암 고위험군인 50대 이상의 방문율이 높은 전국 보건소에는 전립선암 예방수칙 포스터를 배포한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김형진 회장은 “국내 전립선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인 50대 이상 남성에게 전립선암에 대해 올바로 알리는 것이 우선이다. 블루리본캠페인의 시민 접점 프로그램을 통해 전립선암 관리와 조기진단 인식이 보다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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