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심초음파학회 제39회 추계학술대회 주요 특징 ‘눈길’ - 국제적 위상 확인, 국내외 학회와 공동 세션 및 심포지엄 마련 등
  • 기사등록 2015-11-23 12:26:02
기사수정

한국심초음파학회(회장 정상만, 이사장 신준한)가 지난 21~22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15개국 이상에서 약 1,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특징은 크게 4가지다. 
 
학회장3.jpg

◆국제적인 학회 위상 UP
우선 국제적인 학회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점.

지난해 제2회 아시아 태평양 심초음파학회 (Asian-Pacific Association of Echocardiography, AAE) 학술대회와의 연합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도 내 심초음파 분야의 여러 전문가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홍콩, 일본, 중국, 호주, 이탈리아 등 심초음파 및 심장 영상 분야에 탁월한 전 세계 전문가들의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한국심초음파학회와 유럽 심혈관영상협회(European Association of Cardiovascular Imaging)의 Club 35(젊은 연구자들의 모임), 일본 심초음파학회 (Japanese Society of Echocardiography) 등과의 공동 세션은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으로 눈길을 모았다.

신준한(아주대의대) 이사장은 “지난해 국제학회를 진행하면서 역량을 높였다고 생각하며 내용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다”며 “많은 연구와 발표도 진행하고 있어서 외국사람들과의 네트워크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홍그루(연세대의대) 총무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들의 참석도 많아졌다”며 “실제 연자를 포함하여 약 100명이나 외국인들의 등록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85편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이중 약 50% 이상이 해외연자들의 발표로 채워져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학회장1.jpg

◆6개 학회와 공동심포지엄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을 마련했다는 점.

심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심혈관계 질환의 포괄적인 최신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대한심장혈관영상연구회, 대한심부전연구회, 대한성인선천성심장병연구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등과의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핸즈온1.jpg

◆심초음파 기초 교육 세션 및 학습기회 제공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심초음파의 경험이 적거나 처음 시작하시는 회원들을 위해 심초음파 기초 교육 세션들과 증례를 통한 학습 기회들을 제공했다.

특히 22일 하루 종일 가장 큰 회의장에서 심초음파 기초 리뷰 세션이 진행됐으며, 심초음파 영상을 얻는 실기 교육을 위하여 개인별 Hands-on 교육의 기회도 마련됐다.

또 매년 인기가 많은 Hands-on session을 확대해 유능한 심초음파 전문의의 지도하에 심초음파를 직접 시행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신준한 이사장은 “심초음파를 처음으로 접하는 초심자부터 전문적으로 연구하거나 가르치는 지도인증의 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회원들의 기대를 한껏 충족시킬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심초음파를 원하는 개원가도 많이 있기 때문에 회원들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하여 Hands-on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임원2.jpg

◆학회장소 변경 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소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로 바꾸어 진행한 것은 물론 최신지견을 토픽이나 심포지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해외 연수를 다녀온 사람들의 연수 보고, 심초음파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구연 및 포스터 세션 및 젊은 연구자 연구 발표 등이 진행됐다.

정상만(건국의대) 회장은 “최근에는 첨단 개념을 응용한 새로운 영상진단 기법들이 심초음파검사 영역에 속속 도입되고 있으며, 이처럼 급격히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는 서로간의 다양한 협력과 소통으로 학문적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고, 상호간의 만남을 통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준한(아주의대) 이사장 “우리 학술대회는 수 년 전부터 국제대회로 정착되어, 해외의 유수 학자들에게 참여하고 싶은 학술대회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특히 연구발표는 매우 뛰어나 큰 국제대회의 초록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이번 학술대회도 모든 회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심초음파학회 회비 납부율은 50% 이상이 될 정도로 회무건전성도 높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4818798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