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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제14회 박스터 피디 컬리지(PD College) 개최 - 복막투석 환자 생존율 지속적 개선, 환자 개개인 상황에 맞는 투석치료 요…
  • 기사등록 2015-11-18 00:33:03
  • 수정 2015-11-18 0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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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대표 최용범)가 지난 13~14일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박스터 피디 컬리지(PD College)’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박스터 피디 컬리지’는 신장내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막투석(PD; Peritoneal Dialysis)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 코스와 심화 코스로 구성되며, 매년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복막투석의 치료 지견을 논의하는 국내 대표적인 복막투석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스터 피디 컬리지’는 ‘복막투석의 이해를 넘어, 복막투석의 지평을 넓히는 것을 향하여’ 라는 주제로, 첫째 날 기초 코스에서 복막투석 원리, 복막투석액 선택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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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심화코스에서는 자동복막투석의 새로운 접근방식, 특별한 환자 군에서의 복막투석 임상 가능성, 글로벌 복막투석 생존율 개선, 응급투석에서의 복막투석의 활용 등 총 14개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복막투석의 글로벌 생존율 개선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류동열 교수(이화여대 의과대학 신장내과)가 발표한 세션은 복막투석에서 주요 치료지표로 보는 생존율에 관한 내용이라 참석한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류동열 교수는 “최근 복막투석 환자의 생존율은 세계적으로 나라마다 의미 있게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며, “국내의 경우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에 비해 2008년의 투석환자의 생존율이 개선되었는데, 특히, 혈액투석은 2005년 대비 15%의 생존율 증가를 보인데 반해, 복막투석은 25%의 증가를 보여, 복막투석이 생존율 개선 폭이 컸다”고 발표했다.

또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다 최적화된 투석 치료전략이 필요한데, 통합적인 투석 전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좋은 투석 환자 관리 팀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가정투석에서의 기능적 보존과 비용 절감’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마크 로저 마샬 (Mark Roger Marshall, 박스터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총괄 디렉터)은 ”복막투석은 가정에서의 치료를 원하는 신장질환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 중 하나다”며, “투석 요법을 선택할 때 의료진들은 환자의 의학적 조건 뿐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도 고려하여 최적화된 요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샬은 “특히,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는 환자의 경우 수면 중 할 수 있는 자동복막투석을 선택하면, 낮 시간이 자유로워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등 사회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고 덧붙였다. 

대한신장학회 ‘우리나라 신대체 요법 현황’ 2014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환자 수는 전체 80,204명이다. 복막투석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신대체 요법의 하나로,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시행하는 치료방법이다.

투석 스케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노폐물과 수분량의 투석 전 후 변화가 덜하다. 지속성 복막투석과 밤에 자면서 할 수 있는 자동 복막투석으로 나뉘며, 자동 복막투석은 낮 시간이 자유로워 직장, 학교 생활 및 사회 활동의 제약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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