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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학회, 73차 학술대회…10개국 1,400명 참석 - 국제협력 강화, 환자안전 강화 정책 등 눈길
  • 기사등록 2015-11-15 21:09:06
  • 수정 2015-11-15 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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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학회(회장 안희창, 이사장 조병채)가 지난 13일~15일 The-K서울호텔에서 약 1,4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제18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제2회 아시아눈성형포럼도 같이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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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이상 외국 연자 약 30명 이상 참석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통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재건 및 미용성형, 수부, 외상 등 분야에 여러 최신 변화를 접하실 수 있게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협력강화에 따른 결과물로 약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이집트, 네덜란드, 싱가포르, 스웨덴 등 10개국 이상에서 약 30명 이상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미국과 이집트를 공식 초청국가로 선정하여 대한민국 성형외과학회의 위상을 해외에 알려졌다.

실제 guest society인 미국 성형외과학회를 대표하는 연자 4명(현재, 차기 회장 등)을 초청하여 미국성형외과학회(ASPS)와 유방 재건과 성형에 관한 합동 프로그램을 준비해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의 초청 강연과 자유연제 발표, 다양한 instructional course가 함께 진행됐다.

안희창 회장 및 조병채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내년 학회창립 50년을 맞아 그동안 이루어놓은 전통을 되돌아보고, 향후 50년을 바라보자는 의미에서 준비했다”며 “성형외과의사로서의 자세, 권리, 환자의 생명 중요성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각국 학회들과 mou를 통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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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에 대한 정책강화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정책적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관리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자수면마취에 관한 교육을 필수화하고,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등 학회 회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질관리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다.

조병채 이사장은 “올해부터 개원가 교육 내용에 심폐소생술을 넣기로 했다”며 “15일(일)에도 약 1시간 30분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년 심폐소생술 이수과정을 진행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AED 구비, 응급상황 대비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환자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제18차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회장 양정열, 이사장 김용욱)는 제18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ESPRS(Egyptian Society of Plastic & Reconstructive Surgeons) 회원들을 초청하여 Guest session을 진행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는 올해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가 ESPRS의 초청을 받아 이집트 회원들의 높은 관심속에 성공적인 발표를 진행한 것에 따른 후속 행사로 보다 긴밀한 협력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미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는 EACMFS(European Association for Cranio-Maxillo-Facial Surgery)에 2년마다 초청받아 Session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Cleft lip ▲Craniofacial Syndrome ▲Torticollis ▲Simulation Surgery ▲Facial Soft tissue Reconstruction 등 두개안면성형의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진행됐다.

각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성향에 대해 알아보고 다시 한번 지식을 돌이켜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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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 안검성형 포럼
제2회 아시아 안검성형 포럼(Asian Blepharoplasty Forum, ABF; 회장 김용배) 및 눈성형연구회(Korean Association of Oculoplastic Surgery, KAOPS; 회장 박승하)도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눈꺼풀 수술 기술 분야에서 성형외과의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하안검성형과 외안각교정술 수술을 라이브 세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눈꺼풀 구조와 아름다운 눈에 관한 현재 개념 같은 기본적인 주제는 물론 눈꺼풀처짐, 2차 안검성형 및 눈꺼풀 회춘 같은 좀 더 어렵고 고난이도인 세션을 다루는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검성형은 환자들이 매우 다양하고, 각 환자마다 다른 수술법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안검성형 절차에 관한 관점과 의견들이 수없이 많고,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상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성형외과의들 사이에서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ABF에서도 이같은 열띤 논의가 진행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3년 제 1회 ABF가 개최되었고, 국제 학술회의로 성공을 거두었다.

안희창 회장 및 조병채 이사장은 “미용성형수술 사고 중 비전문의로 인한 사건, 사고가 약 70~80%나 되지만 대부분은 전문의 잘못으로 인한 사고로 보도되는 경우가 많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전문의의 역량을 차별화하고 더욱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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