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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응시스템, 예방가능 심정지 38%->15% 감소 등 효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제120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서 제시

김영신기자 입력 2015-11-12 21:17:16 글자크게하기글자작게하기[이전기사보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빨간 열쇠’ 캠페인 개최[다음기사보기]2018년 제 1회 아태심장대사증후군학술대회(APCMS) 개최 ‘눈길’ 프린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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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응시스템이 심정지 및 기도삽관합병증, 패혈증 사망률이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홍상범 교수는 지난 12일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120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조기대응시스템(Rapid response system, RRS)’이라는 내용을 통해 이같이 소개했다.
 
조기대응시스템, 예방가능 심정지 38%->15% 감소 등 효과

조기대응시스템이란 병동입원환자가 예상되지 않았던 응급상황 및 급성상태악화가 발생했을때 혹은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 가능할 것으로 예상할 때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위하여 심정지 혹은 환자사망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국제적으로도 캐나다, 호주, 영국 등은 현재 국가주도 의료체계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고, 미국 전역, 유럽 및 아시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미국은 전역에 걸쳐 약 3,700개 이상의 병원에서 시행이 되고 있고, 환자안전인증 기관인 Joint Commission에서도 안전인증에 필수항목으로 들어가 있다.

2015 원내심정지 국제적가이드라인 첫 번째가 병실환자 급성악화를 조기 발견하는 조기대응시스템으로 포함되어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08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운영이 시작된 조기대응시스템은 현재 약 10개 병원에서 운영중이다.

홍상범 교수는 “지난 8년간 조기대응팀을 운영하면서 예방 가능한 심정지가 38%에서 15%로 감소했고, 기도삽관 합병증이 감소했으며, 패혈증 사망률도 감소했다”며 “결론적으로 환자의 안전을 위해 조기대응시스템은 우리나라와 같이 의료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반드시 갖추어져야 할 시스템이다”고 밝혔다.

또 “이런 시스템이 각 병원별로 갖추어져 환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적절한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기대응시스템, 예방가능 심정지 38%->15% 감소 등 효과

실제 조기대응시스템 조임을 통해 심정지 발생빈도, 원내사망률, 중환자실 입원기간, 중환자실 재입실률이 감소되는 의료의 질적향상 및 국가 전체적으로 고비용의 중환자치료를 예방해 국가전체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대받고 있다.

하지만 조기대응시스템을 바로 적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건비 및 시설비 등에서 정부의 제도적, 경제적 지원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통계상 가장 의료비가 많이 소모되는 환자중 하나가 심정지 환자로 여전히 70~90%의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연구에서 원내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 중 2/3에서 6~8시간 이전에 여러 가지 활력징후(혈압, 심박수, 호흡수, 체온 및 의식변화)의 생리학적 이상이 선행한다고 보고됐다. 즉 예방이 가능하며 이런 경우 사망률은 20~40%로 감소된다. 여기에 조기대응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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