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학회(이사장 노성훈)가 기부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외과학회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한국외과연구재단(이하 외과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부 독려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백낙환(인제의대백병원) 이사장이 1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3,000만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1,500만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2,500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3,400만원, 대한외과의사회 1,000만원, 각 외과학회 회원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성훈 이사장은 “외과학회가 모학회 역할인 전공의 교육과 보험수가와 연계된 부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재정확보가 중요하고, 이를 외과재단에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외과학회 회원들의 동참은 물론 외부의 기업이나 개인 등으로부터의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외과 교수들의 동참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과 함께 일반인까지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외과재단은 지난 6~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장에 단독으로 자리를 잡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