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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 ‘펌핑하트 캠페인’ 진행 - 지금부터 알고 관리해야 하는 심부전
  • 기사등록 2015-11-02 17:06:55
  • 수정 2015-11-02 17: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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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 (회장 조명찬)가 대국민을 대상으로 심부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펌핑하트 캠페인 (Pumping Heart Campaig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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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심부전의 환자 개인과 국가적 의료 부담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대국민 인지도는 상당히 낮아 심부전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부전을 관리해 건강하게 ‘뛰는 심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펌핑하트 캠페인’은 전신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의 펌프 기능 이상으로 초래되는 심부전을 잘 알고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부전연구회는 캠페인에서 ▲대규모 복지 전시회 내 건강 부스 운영 ▲대국민 심부전 인지도 조사 ▲교육 동영상 제작 및 배포 등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프로그램은 대국민에게 직, 간접적으로 ‘심부전’을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다.

‘심부전’은 심장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체내 대사에 필요한 양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흡 곤란, 천명, 부종, 심한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다양한 심혈관 질환 및 고혈압 등 심장 관련 질환의 마지막 단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예후가 좋지 않아 65세 이상 인구의 입원 및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폐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보다 생존율이 낮고 반복적인 입원과 응급실 방문으로 단일 질환으로는 심장 질환 중 의료비가 가장 많이 소요된다.

인구 고령화와 심장 질환 생존율 증가, 고지혈증 및 당뇨 등 위험 요소 증가로 심부전 부담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국내 심부전 환자 수와 진료비 부담은 해마다 늘어 최근 5년 간 각각 20%, 37.5% 증가했다.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 총무이사 강석민 교수는 “심부전은 국내를 비롯, 전 세계적인 공중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질환으로 선진국에서는 향후 심부전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국가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망률과 경제적 부담은 높고 호흡 곤란, 부종 등으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국내 심부전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저조해 학회가 발벗고 나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심부전을 알려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로 국민 건강 증진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환자 개인과 국가의 의료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11월 5일(목)~7일(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복지산업전시회 ‘SENDEX 2015(이하 센덱스)’에서 ‘심장 건강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심부전 제대로 알고 예방해요’를 주제로 한 심장 건강 부스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심부전 알리기 교육, 전문의 미니 클래스, 퀴즈 이벤트 및 심장 소리 기부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ENDEX 2015 홈페이지 (http://www.sendex.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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